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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짐하게~ 정석으로 하는 법 육개장 끓이는 법, 재료

푸짐한 재료로 진하게 푹 끓여내는 <육개장 만드는 법>

요즘 뭔가 몸이 퉁퉁 부은 느낌이에요-_- ㅋㅋ 자도 자도 피곤하고~ 이게 만성피로 같아의욕도 없고 게으름병에 걸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요즘입니다. ( ´ ; ω ; ` )

뭔가 단단한 음식으로 기력 보충이라도 해줬으면 해서!평소에는 쉽게 고기를 볶아서 얼큰하고 경상도식 소고기국을 자주 끓여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뭔가 단단하고 진하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소 가슴살과 다리살을 사서 푹 삶아서 정석으로 육개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.^^

토란에 고사리, 숙주까지 듬뿍 넣어 만들면 정말 푸짐해요! 그리고 달콤한 대파까지 듬뿍 넣어줘서 너무 맛있어요.~

 

 

 

https://tv.naver.com/v/20372704

육개장 준비 비재료 다리살 또는 양지 400g ㄴ(삶은) 대파, 마늘, 후추, 무

삶은 토란 1잔, 삶은 고사리 1잔, 숙주 3잔, 파 3잔, 무 13개, 버섯 2잔,

(양념) 국간장3 + 젓갈3 + 고춧가루5 + 다진마늘2 + 설탕0.5 + 후추큰알소금

건더기가 듬뿍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:) #육개장 만드는 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.하지만 고기를 푹 삶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~ 그래도 들어간 시간에 비례해서 맛도 그만큼 진하고 고소하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을 투자하셔도 좋습니다.ㅋㅋ
뭔가 이렇게 유기에다 대고 싶더라고요역시 한식은 유기가 진리! 국김치와 장아찌, 반찬 몇 가지를 담았더니 푸짐한 진수성찬이 준비됐죠?육개장 한 그릇에 밥을 푸짐하게 비벼먹으면 부러울게 없죠.하하 역시 기력보충에는 뜨거운 보양식을 먹고 땀을 흘리는 것이 최고!!

 

육개장 만드는 법

일단 고기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주시고 핏물을 제거해주세요저는 다리 200g, 가슴살 200g을 섞어서 썼어요하나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:) 두가지 식감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두가지를 섞어서 사용했다는 것~ 핏물을 빼야 국물 냄새가 없고 깔끔해서 더욱 맛있습니다.
냄비에 물을 붓고 핏물을 뺀 고기와 대파, 무, 마늘, 후추를 넣고 끓이세요.물은 3.5L 넣어줬어요~ 1시간정도 푹 삶아줬어요.물이 많이 졸으면 중간에 물을 추가해 주셔도 됩니다.3.5L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.
핏물을 빼면 빠졌는데 거품이 떠오르죠?거품은 깨끗이 제거해주세요~ 혼잡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.

이렇게 거품을 깨끗이 제거한 후 중약불로 낮추어 1시간 동안 푹 끓여줍니다. 국물이 진하고 구수하게 들어요~

1시간 정도 끓인 고기는 따로 보관해 두고, 육수는 채썰어 준비하십시오.

고소한 냄새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은 이 냄새를 맡고 달려와서는 고기를 몇 번이나 얻어먹었는지 몰라요. 흐흐흐 부드럽게 삶은 양지 가슴살을 얼마나 좋아하는지!

부드럽고, 꼴찌 꼴찌와 찢어집니다.사태는 먹기 좋게 썰어 준비했고 양지는 죽죽 찢어 주었습니다.이를 간장에 조리다면 쇠고기 간장 조림에 되죠?(:)오늘은 육개장에 양보할게요.ㅋㅋ
큼직큼직하게 썬 대파와 먹기 좋게 뜯어낸 버섯은 끓는 물에 살짝 삶아서 준비합니다.

전에 TV에서 봤는데 대파를 한번 삶아서 사용하면 얼룩은 덜어지고 단맛은 배로 늘어나 더 맛있는 육개장을 만들 수 있대요:)

먹기 좋은 크기로 썬 고사리와 토란, 삶은 대파와 버섯까지 큰 볼에 모두 담고 분량의 양념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.국간장3 + 젓갈3 + 고춧가루5 + 다진마늘2 + 설탕0.5 + 후추양념에 야채를 먼저 버무려 넣으면 더욱 맛있습니다.
야채를 먼저 갈아서 양념에 섞어준 후 찢어놓은 고기를 넣고 살짝 섞어주세요
국물에 먹거나 잘게 썬 무를 넣고 끓여줍니다무는 생략해도 돼요저는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좋아서 넣어줬어요.우려낸 국물에 무를 넣어 한번 먼저 끓여준 후,
무쳐놓은 야채나 고기를 넣어주세요최종적으로 육수는 2L정도 된 것 같습니다.
어느 정도 국물이 익으면 콩나물을 넣고 끓여줘요콩나물 특유의 식감이 좋아서 저는 많이 넣어줬어요~취향에 따라 넣어 주세요:)그리고 콩나물로 바꿔도 된다는 점! 개인적으로는 콩나물을 추천합니다^^경상도식 소고기국에는 콩나물이 더 잘 어울려요~
뚜껑을 덮고 5~1 0분 정도 끓이면 완성입니다생각보다 어렵지 않죠?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래도 끓이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.
잘 익은 육게장냄비에 가득하네요 (웃음) 역시 난 거물이야 이런 국물은 특히 소량 우려내면 맛이 없더라구요.많이 끓여야 제맛 아니겠습니까?
요즘처럼 돌솥밥을 할 때는 이런 국물을 많이 끓여놓으면 걱정이 없어지잖아요. (웃음) 끓이면 끓일수록 진해지고 맛있으니까 많이 끓여주세요. 며칠 계속 먹을 거예요.뭐 익힐수록 최고! ㅋㅋㅋ
최종적으로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저는 한 숟가락 반 정도 넣었어요.제가 사용한 소금은 간수를 뺀 천일염입니다.소금/소금의 염도에 따라 양은 달라질 수 있는점~ 참고하시어 취향에 맞게 소금의 양을 조절하세요:)
뜨거운 육개장 보니까 흰 쌀밥 먹고 싶죠? 쿠쿠 역시 한국인은 얼큰한국이 최고에요..!! 남편과 둘이서 밥을 말아 후루룩, 아이들도 얼마전부터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 국물에 빠져서 밥을 말아 한 그릇씩 먹었어요.아이들은 정말 자연스럽게 부모의 취향을 따라가는 것 같아요.^^ 이제 맑은 소고기 국물보다 이렇게 매운 한국 음식을 만들 일이 더 많을 것 같네요. ㅋ
냄비하나 끓여놓으면 가족며칠 국물걱정 끝 ㅎㅎ 국물만 해결되면 반찬 몇개 준비하기가 쉬우니까~ 돌밥 돌밥 먹는 이맘때에는 얼마나 마음의 여유가 있을지 몰라요.:)
재료를 푸짐하게~ 정석으로 끓인 육개장이라 국물 맛이 다르네요.깔끔하면서도 진하고 고소한 느낌으로! 매콤한 맛 또한 자극없이 진한 맛으로 식욕을 돋웁니다.
속재료를 차곡차곡 넣어 드세요:) 보약별도 없어요!
알려드린 육개장 만드는 법으로 이번 주말에 전골 한 그릇 만들어 보세요. 흐흐흐 가족과 함께 든든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! 보약이 또 있나요~ 육즙에 따뜻한 밥이면 최고죠.^^너무 옛날 사람 같아요? ㅋ

건강이 최고의 시기입니다.맛있는 거 많이 먹고~ 건강 조심하고 얼마 남지 않은 이번 겨울 건강해요~!!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