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어렸을 때 신랑 생일에 꼭 있었던 음식이 닭볶음탕과 인절미였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요.
생일 미역국은 없어도 되는데 #닭도리탕 없이는 안 된다는 얘기를 가끔 엄마 생전에 들었거든요.
신랑의 생일을 생각하면 시어머니가 힘드셨을 거예요.신랑 생일이 추석 전날인데 지금은 추석 연휴에 여행도 갔는데, 저희 어릴 때는 일도 많았을 텐데 매년 꼭 챙겨주셨다고 들었어요.~
정말 좋아하는데 젊은 시절에는 치아가 튼튼해서 일명 폐계라는 딱딱한 닭을 먹었어요.아~ 처음으로 폐계로 만드는 건데 아무리 끓여도 끓이지 않고 뻣뻣하게 서 있는 느낌이라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.
개인적으로는 아직 어머니표에는 따라갈 수 없어요.근데 그래도 백종원 레시피와 김수미 레시피 중에서 시어머니의 표지와 맛이 비슷한 게 바로 김수미의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이기 때문에 잘 만들어 주는데 그러면 신랑은 밥을 두 그릇씩 가볍게 먹네요.
닭볶음탕 국물이 감자 속에 들어가 있으면 저는 그 맛이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었습니다.밥까지 비벼먹으니 그 맛이 정말 끝내주네요!!
닭고기가 최소 1.5kg 이상 필요하니 이 부분을 기억하세요~ 그렇지 않으면 많이 짜요.1.5kg이상닭1마리,식초,감자3개정도,당근12개,양파1개,진초,홍고추,대파1~2개정도
방송 속의 양념은?
고춧가루 1컵, 고추장 1+12스푼, 간장 1컵, 마늘 1국자, 매실액 1스푼, 설탕 1스푼, 물 4컵, 생강가루 약간, 후추 약간, 참기름 1스푼
이 양념은 닭 사이즈가 맞으면 맛있지만 사이즈가 안 맞으면 짜니 참고해주세요~^^
고춧가루 12컵, 간장 12컵, 고추장 1스푼, 매실청 1스푼, 다진 마늘 1+12~2스푼, 생강가루 톡톡, 후추 톡톡, 설탕 スプーン스푼, 물 2+12컵
설탕은 1스푼으로 줄여주셔도 되고, 저는 재료로 야채는 감자 2개, 무 조금, 양파 1개 정도 넣었습니다.고추는 붉은 고추 두 개를 넣어주고, 대파는 집에 쪽파가 많아서 쪽파 정도 넣어줬어요.
후각에 상당히 민감한 나라로 소주를 조금과 월계수 잎을 1장 넣어 준비를 했는데, 이 2개는 생략 가능합니다.
다시 한번 부글부글 끓으면 감자, 양파 모두 넣고 끓여줍니다. 이제 감자가 익을때까지 끓여주면 됩니다.
감자가 익으면 쪽파와 홍고추를 마지막에 넣고 보글보글 끓이세요
다 만들면 이제 그릇에 담아서 맛있고 든든하게 먹으면 되는데 신랑이 어렸을 때는 맛은 안 나겠지만 신랑이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어. 이겁니다.
요즘은 신랑에게 뭔가 해달라고 하면 ~~ 짜증나~ 부하가 꾸르륵~ 구구쿠쿠
1.닭을 깨끗이 씻은 후 냄비에 물과 함께 넣어 미리 삶아주세요.
2. 미리 데친 것을 흐르는 물로 깨끗이 다시 헹구어 물을 잘 흔들어 냄비에 넣어 준비합니다.
3. 양념장을 분량에 맞춰 넣고 섞어 만듭니다.
4. 2번에 3번 양념을 넣은 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.
5. 무를 넣으면 바로 넣고 끓여주고, 부글부글 끓이면 감자, 양파를 넣어줍니다.
6. 감자가 익으면 쪽파(대파), 청양고추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 마무리하세요!